갑갑한 회사원들

나는 교사가 지나치게 규범적이라 답답하고 일반 대기업은 보다 능력지향적이라 보다 자유롭고 유연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휴식년 덕분에 낮시간에 회사원을 관찰할 시간이 늘어난 지금 그 생각이 완전 잘못이란것을 알게되었다.
대기업은 관공서보다 더 관료적 문화가 지배하고 있었다. 상사가 스마트폰을 하자 다른 사람들이 일제히 침묵의 바다를 이루는 이 장면은 코믹했다. 특히 진보적일거라 여겨지는 지역 출신이 도리어 부하들에게 더 권위적이고 고압적인것을 많이 목격했다. 이런식으로 회사생활하다 늙으면 자리 양보하라고 행패부리는 노인이 될지도.
사무직 노동자의 미시사회학. 이거 흥미있을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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