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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야스의 프랑스 교육 이야기들

포스팅을 함에 따라 꾸준히 리스트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작성된 목록들이며 앞으로도 교육에 관한 글을 올리게 되면 이곳 리스트에도
추가를 할 예정이니 모아서 보실 분들은 이곳을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랑스의 교육 1 - 교육에 대한 관념
프랑스의 교육 2 -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겪은 일들
프랑스의 교육 3 - 신뢰받는 공교육


영화 [바그다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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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참 좋은 영화입니다. 예전에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상문을 적었는데, 오늘 다시 보면서 내용도 좀 다듬고 또 스틸사진도 군데군데 삽입하여 편집해봤습니다.솔직히,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이 아무 생각없이 이 영화를 본다면 지루하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작품성 따위도 대단히 훌륭한 영화라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영화가 훌륭하다는 것은 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판단일 것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내가 이 영화를 좋게 본 것은 낯선 사람들끼리 따뜻한 관계를 조심스레 뜨개질 해가는 과정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교육자로서 나의 화두는 항상 "인간대 인간의 관계, 관계의 교육학"입니다!영화 시작과 더불어 간간히 비춰주는 커피메이커와 부메랑(주1)... 그리고 맑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하늘... 도로에서 차가 지나가는 따위의 미쟝센은 관객으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을 유발합니다.등장인물의 배치도 참으로 기발합니다. 하나같이 사회적으로 주변인이나 아웃사이더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다지 위험스런 인물들로 그리지 않습니다.놈팽이 같은 놈들과 어울려 다니는 여고생 딸 ; 새파란 나이에 어미 없이 애기를 키우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아들 녀석 ; 일 하기 싫어하는 무능한 남편 ; 그리고 모텔방에 세들어 사는 제비같은 늙은 화가와 ... 파리만 날리는 남의 집 점빵 앞마당에 텐트 치고선 부메랑만 날리는 떠돌이 ; 미성년의 딸을 제외한 이 모든 한심이들은 죄다 남성들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영화 속의 '바그다드 카페'는 라스베가스 근교의 어느 도로 상에 위치한 카페로서 주유소와 허름한 숙박시설을 갖춘 휴게소인데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 가세가 기울대로 기운 낡은 영업점입니다. 장사가 잘 안되는 것은 길목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방금 말했듯이 식솔들이 하나같이 꼴통들이어서 그렇게 된 듯 합니다. 어느 정도로 한심하냐 하면, 명색이 카페라는 곳에 커피메이커가 고장 났는데 아내가 아무리…

세속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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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하일브로너 저/ 장상환 역세속의 철학자들도서출판 이마고흔히 경제학이라고 하면 마치 물리학처럼 수학적 법칙으로 정리된 그런 학문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경제현상이 정말 물리현상 같다면, 왜 그토록 경제 정책을 세우고 조정하는 것이 어렵고, 경제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인간은 물체가 아니기 때문에 법칙에 따라서만 움직이지 않으며, 경제영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인간은 경제 영역에서도 경제법칙 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규범적, 문화적 차원에 따라 행동한다. 따라서 인간의 경제현상은 이런 차원들을 두루 살펴보아야 그려낼 수 있다. 이는 경제라는 현상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관점들을 두루 살펴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일브로너는 고전경제학의 대가이며, 경제학설사의 최고봉에 오른 분이다. 그가 쓴 세속의철학자들은 경제학설사를 고등학생이나 학부 초년생에게 읽히기 위해 쓴 책이다. 이 책은 특정 경제학파에 치우치지 않고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학설을 그 시대배경과 함께 알기쉽게 서술해 놓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경제현상을 편협한 관점이나 기계적 관점이 아니라 폭넓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차례Chapter 1 서론 : 흥미로운 모험과 위험한 탐구의 학문
무질서 속의 질서를 찾아 떠나는 여행

Chapter 2 경제혁명 : 새로운 비전의 탄생
생존문제 해결을 위한 제3의 방법ㅣ부의 추구는 곧 탐욕의 죄ㅣ시장체제 이전의 사회ㅣ
변화와 혁신이 몰고 온 공포ㅣ경제적 인간의 탄생ㅣ경제의 철학적 이해가 요구되는 시대

Chapter 3 애덤 스미스의 놀라운 세계
기이한 성격의 위대한 통찰자ㅣ개인과 시대의 혁명적 산물,<<국부론>>ㅣ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손'ㅣ사회의 보편적 부를 향하여ㅣ축적의 법칙과 인구의 법칙ㅣ
시장을 그냥 내버려두라ㅣ애덤스미스가 미처 보지 못한 것

Chapter 4 맬서스와 리카도의 우울한 예감
유토피아적 낙관론에 제동을 건 멜서스ㅣ진보의 수혜자는 지주라고 본 리카도ㅣ
찬양받은 증권업자와 지탄…

드디어 가입했습니다.

아 기쁩니다. 드디어 탈근대 교육 연구회에 가입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번 독회에서 논의된 주제를 중심으로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음악을 올리지 않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저작권 등등등의 이유로 인해 더 이상 음악 링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전의 포스트는 그냥 두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양지 바랍니다.

탈근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탁월한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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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__마누엘 카스텔 Manuel Castells

마누엘 카스텔은 1942년에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파리 대학교에서 12년을 가르치고, 1979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사회학과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의 교수로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오베르타 대학교의 정보사회학 연구교수이다. 그는 전 세계 16개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있었으며, 몇몇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라이트 밀스 상(C. Wright Mills Award)과 로버트 헬렌 린드 상(Robert and Helen Lynd Award)을 비롯해 수많은 학술상을 받았다. 그는 유러피언 아카데미(European Academy)의 회원이다.

정보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3부작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차례만 읽어 보셔도 얻는게 많을 것입니다. 제가 주절거리는 온갖 탈근대 담론, 지구화 시대의 운동 전망 등등은 들뢰즈, 가타리, 네그리 등이 아니라 바로 카스텔에게서 얻은 것입니다. 이 책들은 우리가 현재 어떤 세상과 직면하고 있는지를 아주 쉽게 보여줍니다. 네그리의 제국, 다중에서 철학적이고 현학적인 장광설을 빼고, 충실한 팩트로 서술하면 바로 이 3부작이 될 겁니다.

이 책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는 것은 시간낭비가 될 것입니다. 너무 공들여서 꼼꼼히 구성한 이 책의 서술 순서는 그냥 차례를 연결하기만 해도 저절로 요약문이 될 정도입니다. 그냥 차례를 쭉 따라 읽어보세요. 적어도 탈근대시대의 네트워크 운동을 운운하려면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고 협박하겠습니다.


1권: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

머리말: 네트 그리고 자아 ... 21
제1장 정보기술혁명 ... 54
제2장 신경제: 정보화주의, 지구화, 네트워킹 ... 116
제3장 네트워크 기업: 정보화 경제의 문화, 제도 조직 ... 212
제4장 노동과 고용의 전환: 네트워커, 실업자, 근무시간 자유선택자들 ... 277
제5장 현실적 가상성의 문화: 전자통신의 통합, 대중수신자의 종말, 상호작용 네트워크의 발흥…